오바댜에서 엘리야로 (큐티묵상)
[오바댜에서 엘리야로]
오바댜는 하나님을 경외했지만 왕실의 최고 책임자였고 잔혹한 아합과 이세벨을 두려워 했다. 그들은 세상 그자체였다. 오바댜는 엘리야의 요구에 대해 상식적으로 당면할 죽음을 두려워했다.
여기서 생각해보아야 할 포인트는 무엇일까? 오바댜의 부족한 믿음일까? 오바댜는 죽으면 죽으리다라는 마음을 가져야 했던 것일까?
나는 엘리야의 행동에 대한 통찰이 부족했다고 생각한다. 오바댜가 걱저한 포인트는 당연히 엘리야도 알고 있었다. 엘리야는 오바댜가 걱정한 대로 허무하게 행동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엘리야는 선지자였고 그는 철저히 하나님의 뜻에 따라 움직이는 사람이였다. 엘리야의 행동은 하나님을 드러내는 통로였다.
물론 하나님의 뜻의 이행 가운데도 우리가 원치 않는 필연적 댓가가 있을 수 있다. 그게 죽음일수도 있다. 하지만 하나님의 계획 가운데 의미없는 희생은 없다.
하나님의 뜻과 나에 반하는 세상 가운데 서서 눈치를 보게될 때가 많다. 막연한 두려움이 지배할 때도 있다. 두려움 속에 다른 사람을 붙잡을수도 있다. 하지만 결국 우리는 모두 홀로 각자의 믿음으로 결단하여 아합에 맞서야 한다.
내가, 우리가 하나님을 잘 안다면 두려움을 이겨내고 세상에 나아갈 수 있다. 결코 나를 허무하게 무너직게 내버려두지 않으실 분이다. 이것을 요즘 많이 깨닫는다.